아리랑 태무 시범담 후원금 마련, 정기원 시집 출판기념회

 

                          아리랑태무시범단 후원금 마련

                              정기원 시집 출판기념회

 

 

신녕초등학교 정기원 교장의 시집 ‘봄비 내리시네’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오후 5시 신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규호 교육장과 박도현 신녕면장, 황기만 신녕향교 전교, 관내 초등학교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신녕 아리랑태무시범단 후원금 마련을 겸한 이번 정기원 시집 출판기념회는 낭송가 김성희씨를 비롯해 교사 학생 등이 정기원 교장의 시를 낭송했고 이어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초중고대학생 총 60명의 단원들이 대표작 ‘아리랑 4집’을 비롯해, 태권동작에 인형 몸짓을 접목시킨 ‘마리오네트’, 마이클젝슨의 춤에 태무를 겻들인 ‘비렛’ 등 11작품을 선보이며 내빈과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태권도 7단인 성동표 단장과 동아대 태권도과 석사인 이송희 코치가 지도하는 아리랑태무시범단 학생 단원들은 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실력자들로 국내 유수의 행사에 초청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독일 베를린, 터키 이스탄불, 중국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정기원 교장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태무시범단이 8월 7일 오후 4시 경주엑스포 홍보대사로 서울 엑스코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니 재경 향우회 회원 등 서울에 계신 고향 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장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