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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제장 임기만료, 새얼굴로 바뀐다
대부분 추대 유력, 영천상의 송재열, 새마을 박봉규
영천지역 내 크고 작은 사회단체를 이끌고 있는 수장의 상당수가 새얼굴로 바뀐다. 을미년에 접어들면서 사회단체장 교체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영천상공회의소 7대 상공의원과 새마을회 임원진 구성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마을 새인물 대거등장
현 고태운 회장이 6년 동안 새마을회를 이끌어 왔으나 임기가 만료(1회 연임제한)됨에 따라 회장을 새로 선출해야 한다. 올해 16개 읍면동의 지도자협의회장 6명, 부녀회장 11명이 바뀐다. 지도자협의회는 금호읍 김상환, 청통면 배경식, 신녕면 도윤환, 북안면 김인철, 동부동 최해곤, 완산동 김락민 회장으로 바뀌었고 부녀회는 금호읍 우금순, 신녕면 정계순, 화북면 이송득, 화남면 강경숙, 자양면 정태한, 임고면 서윤자, 고경면 김윤자, 북안면 조유순, 대창면 이순재, 완산동 이외자, 남부동 성재순 회장이 맡았다. 오는 23일 새마을협의회(회장 손경호) 총회를 시작으로 27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자) 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영천시회장(4명), 읍면동협의회장(16명), 읍면동부녀회장(16명), 문고분회장(9명), 이사(14명) 등 69명이 참석해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오는 2월 설 이전까지 차기 회장단 구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현재 분위기는 박봉규 스타켄벤션웨딩 대표에 대한 추대가 확실시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영천시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천상의 회장추대 유력
송재열 금창 대표
내달 제8대 상공의원을 선출한다. 제7대 영천상의를 맡아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해 온 한명동 회장의 임기가 오는 2월 25일 만료됨에 따라 271개 회원사가 58명의 상공의원을 선출한다. 곧이어 임시총회를 열고 선출된 상공의원 가운데 회장,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를 선출하게 된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송재열 영천상의부회장에 대한 회장추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주)금창 대표인 송 부회장은 영천시체육회부회장을 비롯해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 대한 환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영천상의 회장으로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체육회 첫 여성회장
사상 처음으로 영천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에 여성이 취임한다. 여자 배구선수출신의 박영희 씨가 영천시배구협회장에 취임한다. 박 협회장은 최경용 경북육상연맹장의 부인이다. 이와 함께 영천육상연맹장에는 황보 우 (주)해뜨락 대표, 테니스협회장에 오상도(과수업), 농구협회장에 구대본 (주)창대 대표, 배드민턴협회장에 이상국(자영업), 바둑협회장에 유시용 영남일보 기자가 오는 19일 열리는 시체육회이사회와 20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가맹경기단체장으로 인준 받을 예정이다.
◇한농연 단위회장 대거교체
한국농업경영인영천시연합회는 지난 연말 임원선거(임기2년)를 통해 한용호 연합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읍면동별로 단위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영천시중앙회장 정대원, 금호읍회장 김영상, 청통면회장 구본석, 신녕면회장 장병철, 화북면회장 전동하, 화남면회장 권혁중, 자양면회장 정경용, 임고면회장 이병락, 북안면회장 김두현, 대창면회장 박성태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밖에 영천시청년연합회도 제21대 회장에 이기원 전 고경면청년회장이 취임한데 이어 동부동회장 김태섭, 남부동회장 황윤수, 완산동회장 최성규 씨가 취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장과 영천문화원장에 대한 임기만료는 내년 3월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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