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농부 올라서기

양봉으로 억대 매출 올리는 여왕의숲 꿀벌농장 권대용 부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2.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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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매출 올리는 농부 50인의 노하우  책으로 나와


        양봉으로 억대 매출 올리는 '여왕의숲 꿀벌농장' 권대용 부부

                   로얄제리 생산 전업, 전국서 문의 및 방문 




북안면 옥천리에 있는 ‘여왕의 숲, 꿀벌농장’은 로얄제리 전업 양봉농가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양봉농가이다. 

 
농장의 대표 권대용(68)씨는 양봉경력 40년 전문가로 보통사람들은 도전조차 어렵다는 로얄제리를 생산하며 소비자는 물론 관련 학계와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생로얄제리 전문 양봉가이다. 화남면에서 오랫동안 양봉을 해오다 3년전 북안면 옥천리에 새 둥지를 튼 이유는 셋째아들 권보문(33)씨가 가업을 이어가겠노라 선언했기 때문이다. 

 


      로얄제리 생산 전문 양봉을 하는 권대용 이화자씨 부부와 아들 보문씨



방문한 옥천리의 양봉농원에는 권대용씨와 아내 이화자(62)씨, 차남 권보문(33)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로얄제리가 무엇인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권씨는 아들 보문씨에게 동영상 재생을 주문했다. 로얄제리 생산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이곳을 방문한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들에게도, 로얄제리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도 꼭 시청하도록 권한다고 한다. 어떻게 로얄제리가 만들어지는지 이해해야만 로얄제리의 가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권대용씨로부터 “로얄제리는 여왕벌의 발육에 없어서는 안 될 꿀벌의 분비물입니다.”라는 말은 로얄제리가 꿀이 아닐까 하는 잘못된 인식을 송두리째 바꾸게 하는 하는 대목이었다. 권씨는 “벌의 유충에 4일간 로얄제리를 주면 꿀벌이 되고, 6일간 주게 되면 여왕벌이 되는데 이 2일간의 차이가 여왕벌에게 산란능력을 부여해주는 열쇠인 셈이다.


로얄제리는 1955년 로마의 국제 유전학회에 보고된 이래 일약 의약계의 총아가 되었다. 유효성분은 비타민류,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지만 주 성분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약리적 작용으로는 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 이외에 성장촉진, 연명, 향균, 혈압강하 작용 등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권씨는 로얄제리 소비자로 암투병 환자가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50g 1통의 로얄제리는 30년전부터 지금까지 동일하게 5만원에 팔려나간다. 통의 크기를 본 사람들은 양이 적지 않은지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통에 수십마리 여왕벌의 로얄제리가 담기는 과정과 로얄제리 채취를 위한 권대용씨의 섬세한 장인의 손길을 보게 된다면 너무 싼 가격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된다. 정밀하고 섬세하며 오랜 숙련이 필요한 로얄제리의 생산을 아무나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청년시절 양봉을 처음 접하고 결혼하며 전업 양봉농가로 평생을 이어온 권씨 부부의 스토리는 어떤 일이든 땀과 고난 없이는 이루어지는 법이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험난하고 고달픈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벌통 400여통 중 80여통이 로얄제리이며 겨울에는 월동시기로 4개월 정도의 긴 휴식기간이 주어지기도 한다. 농가의 수입이 상당할 것으로 예간되나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권씨는“정년을 맞은 귀농인들이 전업으로 투자하여 양봉을 시작한다면 말리고 싶다. 오랜 경륜이 축척되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며 “타 시군은 양봉을 특화시키기 위해 지원금도 있다지만 우리는 농협이나 시의 정책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성희기 시민기자



억대농 올라서기 책은 시민기자들과 본사 기자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취재는 박순하, 권장하, 김상호, 김용석, 김인수, 김종구, 박수문, 성희기, 전치욱, 정선득, 최용석, 황태영 시민기자가 참여했다.


억대 농부 50인의 연령을 보면 나이 30대 1명, 40대 10명, 50대 19명, 60대 18명, 70대 1명, 80대 1명이었다.

읍면지역별로는 임고면 7명, 금호읍 6명, 고경면·대창면·신녕면·자양면·화남면이 각 4명, 청통면·화산면·북안면이 3명, 시내 동지역이 6명으로 지역 안배가 골고루 된 것이 특징이다.



작물은, 깻잎, 마늘, 친환경쌀, 매실, 양잠, 한우, 버섯, 살구, 밤맛감자, 복숭아, 자두, 복수박, 계란, 포도, 와이너리, 양돈, 아로니아, 오소리, 포도분재, 양봉, 사과, 사과대추, 채소, 삼밭골승마, 청포도, 배, 복숭아 인터넷직거래, 미니사과, 작약, 대파, 아마란스, 양파, 벼, 천연염색 오방색, 젖소, 절임배추, 성진축산, 미나리 등이다. 


또 책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조직과 담당업무, 주요시설에 대한 소개도 실려있다.

신국판 186페이지 올칼라로 가격은 1만5,000원이며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본사와 삼성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책 구입 문의   010 4535 8400

                              삼성서점  054)  333  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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