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상문화산업발전기반 구축 다양한 콘텐츠 발굴 지원 조례제정 영화제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4. 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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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문화콘텐츠 활용한 영상문화산업 육성

                    영상문화산업 발전기반 구축, 다양한 콘텐츠 발굴

 

경상북도는 영상문화산업이 POST-IT시대의 국가경제를 선도할 핵심산업으로 부각하고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의 창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세계수준의 경북 IT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영상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하여 2010년 상반기에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조례” 제정, 2011년 “문화콘텐츠지원센터 준공”, 문화산업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경북 문화콘텐츠 정책포럼”을 적극 활용하여 경북 문화콘텐츠산업의 마스트플랜이 될 “경북문화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문화산업의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전통문양 등을 활용한 핵심콘텐츠 발굴로 OSMU 활성화, IPTV 등 뉴미디어 영상시대를 선점할「디지털영상콘텐츠 DB구축」, 3대 문화권에 산재한 스토리텔링화한 디지털 영상콘텐츠 발굴, 도내 촬영세트장 등 촬영명소에 대한 홍보강화와 영화․드라마 등 로케이션 유치를 확대하여 관광자원화 촉진에 주력한다.

※ OSMU(One Source Multi Use) : 하나의 원작(source)이 다양한 분야나 장르에서 활용되면서 고부가 가치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구조.

 

               영상문화산업 발전기반 구축

           ▲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조례 제정

 

경북도는 문화콘텐츠산업이 국가경제를 선도할 21세기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및 영상문화산업의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금년 6월경에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 한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관리하며, 문화콘텐츠기업에 대한 지원, 창업지원․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등을 촉진하며, 자문위원회 설치 근거 등을 내용으로 한다.

 

             ▲ 경북 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

 

문화콘텐츠산업을 중점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2011년까지 194억원을 투자하여 다양한 융합형 콘텐츠 발굴과 창업․보육을 지원할「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가 안동시 동부동에 경북문화를 대표하는 韓스타일로 “안동의 랜드마크” 건물(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연면적 3,621㎡)로 건립중에 있다.

지원센터에는 멀티미디어실, HD영상제작실, 창업보육실, 디지털아카이브실 등을 설치하여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네트워크 형성 및 경북문화산업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IT와 CT간의 창의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문화콘텐츠지원센터가 건립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 영상미디어센터가 경북 영상산업 발달의 중심이 되어 활발한 창작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육성

             ▲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제8회)

 

도내 전통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소재로 한 영상콘텐츠 시나리오를 발굴, 영화․드라마 등의 제작을 유도하여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는「제8회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모전은 영화(기록영화 포함)․드라마 등 2개 장르로 경북지역의 전설, 설화, 인물, 역사, 문화재 등 전통문화를 전국의 우수한 작가나 영화제작자들에게 지역을 자연스럽게 홍보한다.

공모전의 당선작 중에서 제1회 장려상 “69년 7월 달의궁전”(전라도 촬영), 제2회 우수상 “상어”(서울촬영), 제4회 최우수상 “핑크토끼”(부산촬영)가 영화화되었다.

 

금년도에는 ‘09년 제7회 대상작품으로 청송의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조상의 원죄를 지고 태어난 어린 소녀의 샤머니즘적 공포의 복수극인 “청송 망나니(가작 : 나의 살든 고향은)”를 영화로 제작하기 위하여 작가와 제작사가 계약을 체결, 5월경에 촬영하여 10월에 개봉할 계획으로 진행중에 있다.

경북도에서는 당해 시군과 협의하여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현지촬영 실비를 지원하여 그동안 당선작이 타 지역에서 촬영되기도 하였는데 앞으로는 우수작이 경북지역에서 촬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 영화․드라마 등 제작 지원

 

지난해 독립영화 워낭소리, 드라마 선덕여왕, 천추태후 등이 인기리에 방영되어 지역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였다. 금년에도 영화에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여 지역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코자 한다.

촬영지역과 등장인물 등의 주된 내용이 경북 관내인 작품에 대하여 현지촬영에 따른 교통비, 숙박비 등의 실비를 지원 지역영상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금년에 개봉될 영화는 400년전 원이엄마의 남편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엮은 “그대와 영원히”(안동)외에 나루(예천), Fly 1(울진), 청송망나니(청송)등 5편이 예정되어 있다.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예천의 천연기념물(294호) 석송령을 배경으로 신세대와 구세대 간의 갈등과 화합을 그린 작품 “나루”(예천)가 5월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2.23(화) 예천군에서 주연배우 홍수현을 비롯한 제작사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가진바 있다.

금년 1월 울진에서 촬영된 FlyⅠ(안녕 눈사람)이 10월 개봉예정으로 촬영․편집 작업중에 있는 등 도내 곳곳에서 영화촬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부인 장계향 선생의 일대기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한 “음식디미방”(다큐멘터리)은 대구 MBC에서 지난해 3월에 방영되어 많은 호응과 작품성이 참신하여 중앙방송에서도 방영되기도 하였다.

 

              ▲ 영화․드라마 촬영 세트장 기반구축

 

                                                     봉화 후토스 인형드라마 촬영장

경북도는 3대 문화권의 발상지로 수많은 문화유산과 스토리텔링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영상산업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여 영상산업 기반사업으로 경주(선덕여왕), 안동(대조영, 제국의 아침), 문경(태조왕건, 연개소문, 대왕세종), 상주(상도), 봉화(후토스), 울진(폭풍속으로) 등 촬영 세트장 7개 곳이 운영되고 있다.

<‘09년 드라마 및 영화 촬영 현황>

 

           ▲ 경상별곡 콘텐츠 드라마 제작 방영

 

지난해에는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소재로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인 콘텐츠드라마『경상별곡』이 김천편(여걸 최송설당, 매계조위), 구미편(왕산 허위, 명창 박록주), 성주․칠곡편 등 9개시군 18편을 제작 ’09. 9월 ~ ‘10. 2월까지 방영 되었다.

경상별곡이 방영되자 프로그램의 가치를 알아주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며, 이는 “서울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왕산 허위, 명창 박녹주 등 지역 출신 인물들의 이야기를 발굴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또한, 지역방송사에서 드라마 촬영 노하우를 쌓아가게 된 것도 큰 성과였다.

 

<’10년 경상별곡 콘텐츠드라마 방송 계획>

시 군

소 재

시 군

소 재

안동시

∙항일시인 이육사

∙제비원 석불

청송군

∙시성지와 적원일기

청송 심씨의 소헌황후

영주시

의상대사의 부석사 창건

∙열부각과 충복각

예천군

∙약포 정탁

∙도시복

상주시

∙정기룡 장군

∙청죽 성람

봉화군

∙공민왕과 노국공주

∙공민왕 행차

문경시

∙문경새재의 선설

∙대 문장가 홍귀달

 

금년도에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 북부지방 7개 시군에 항일시인 이육사, 의상대사의 부석사 창건(설화), 정기룡 장군편 등 14편을 도비 및 시군비 350백만원의 예산으로 제작하여 오는 9월부터 방영할 계획이다.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 적극 활용

문화콘텐츠는 정신적인 부분이고 사람이 중요함으로 지난해 12월에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위원장 김준한, 61세, 안동영상미디어센터이사장)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역의 학계․연구소․업계 등 다양한 관계 전문가 60명으로 인적네트워크를 확대 개편했다.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시책화하여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활성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향후 세계경제는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창조경제시대”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며, 창조기술이 신시장(Blue Ocean)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CT 및 IT산업의 융․복합화로 3대 문화권 및 도내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설화, 전설, 자연경관을 스토리텔링화한 디지털 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선덕여왕 등 도내 촬영명소에 대한 홍보강화와 영화․드라마 등 로케이션 유치를 확대하여 문화경북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난해 12월 “안동 문화산업진흥지구”가 지정되고 오는 2011년 준공되는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타” 등이 건립되면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 네트워크 형성 및 경북문화산업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IT와 CT간의 창의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부서 : 문화예술과 053-95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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