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마늘가격, 고가 형성 농민들 내심 싱글벙글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7.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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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가격, 고가 형성 농민들 내심 싱글벙글”


마늘 가격이 고가에 형성, 농민들은 내심 싱글벙글하고 있다.
관내 마늘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신녕면 농민들은 올해 마늘가격을 kg당 5,000원 이상을 보고 이달 중순 수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7월 1일 올해 첫 마늘 경매를 실시한 창녕군 각 농협의 마늘 경매가가 전해지면서부터 나온 반응이다. 7월1일 창녕군의 마늘 경매가는 상품이 kg당 4,000원에서 4,500원에 거래됐다. 7월 5일에는 kg당 4,500원에서 4,900원, 그 이후 조금씩 올라 kg당 5,000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한다.

 


7월 10일 신녕면 치산리 한 농민은 “현재 kg5,500원 가는 줄 알고 있다. 20kg 한 망에 11만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보다 가격이 올라 농민들은 좋아한다. 그러나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5,000원 보다 훨씬 거 가야한다.”고 했다.


또 다른 농민은 “우린 면적이 적어 인건비 지출이 아주 적었다. 그래서 마늘 가격이 너무 비싸면 먹는 소비자들도 꺼린다. 적당한 시세인 3,500원에서 4,000원 미만으로 형성, 소비자들도 잘 사먹고 마늘 소비도 잘되는 그런 시장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일반적인 농민들의 생각과는 반대 의견을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이 모자라 마늘 농가에서는 큰 애를 먹었지만 현재 마늘 시세가 고가에 형성, 그나마 다행으로 농민들은 내심 좋아하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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