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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 고경 화남 신녕 등 각종 민원 상담- 다인피에스피 유사 퇴비 과다 살포 및 불법 매립 등 피해농가 발생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8.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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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 고경 화남 신녕 등 각종 민원 상담”
“다인피에스피 유사 퇴비 과다 살포 및 불법 매립 등 피해농가 발생”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이 7월 30일 오전 완산동 이만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은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각지역구 시도의원들이 모두 나와 해당 지역 민원인의 민원을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달 민원은 고경면 파계리 진우호씨 외 주민들의 파계지 증축 관련한 테크시설 설치 요구, 임고면 고천리 정환집씨의 영천시가지 우회도로 고천 우황리에 진출입로 설치, 화남면 김정호씨 외 안천리 주민들의 대곡지 물 확보 방안, 완산동 배태선씨의 불법주정차와 인도주차 문제, 신녕면 문영진씨의 다인피에스피 퇴비공장의 유사퇴비 과다 살포 문제 등 6건의 민원 신청과 1건의서면 신청이 있었다.  


파계리 주민들은 “파계지가 증축된다. 저수지 용량이 더 커진다. 주민들은 수위가 올라온 만큼 경관도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경관에 맞게 둘레길이 조성된다. 둘레길에 휴식 공간인 데크를 설치해 달라고 공사측에 이야기 했으나 확실한 반응이 없다.”고 했다.

 


함께 자리한 권기한 시의원은 “농어촌공사가 증축을 담당하고 있다. 실시 설계에서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전달하고 민원을 들어주라는 뜻을 전달했다.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옆에서 민원을 듣고 있던 이만희 의원은 농어촌공사 담당자에 바로 전화해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잘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기본설계를 10월까지 하고 설계가 마무리 되면 데크사업을 할 계획이다. 권기한 시의원도 전화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쪽으로 해야한다는 말을 해 데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주민들에 통화 내용을 설명했다.     


임고면 고천리 정환집씨는 “시가지 우회도로 고경면 상덕리- 금호읍 교대리 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다. 이 구간중 임고면 고천리와 우황리에 진출입로가 없다. 수년전부터 진 출입로 건설을 희망사항을 국토부 등에 건의하니 아무런 반응도 없다. 그래서 국회의원님을 찾아 민원을 호소한다.”고 했다.


이만의 의원은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 등 문제가 여러 개 있을 것이다. 우황리와 고천리 주민들의 이용자 수 등도 많아야 한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민원을 신청한 내용을 검토해 보고 관계기관에 문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김정호씨와 화남면 안천리 주민들은 “대곡지에 물이 모자란다. 물 확보 방안을 연구해 주었으면한다. 대곡지를 이용해 농사짓는 농민들은 많다. 대곡지는 용계댐과는 지도상으로 직선 약 700미터 거리다. 용계댐 물을 대곡지에 공급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은 “용계댐에서 직선 거리 700미터나 산에서 수로를 내는 토목공사는 쉬운 것은 아니다. 관정이나 수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 관정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좋을 것 같다. 지역구 의원들과 잘 상의해서 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옆에 있던 이갑균 시의원도 주민들 민원 해결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완산동 배태선씨는 “불법주정차 문제와 인도 주차 문제 등 시 전역에 만연한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민원을 올렸(국민신문고 등)으나 영천시에서는 조치중이라며 민원 처리에 아주 소극적이다. 지금도 하루 수십 여건의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민원 처리에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질서가 잡힌다.”고 했다.
이만의 의원은 “민원처리에도 여러 부서가 있을 것이다. 불법주정차 단속부서, 인도 주차나 적치물 단속 부서 등이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회의원이 관여할 일이 아닌 것 같기 도하다.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되는 방향으로 시의원들과 대책을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이에 옆에 있는 하기태 시의장과 우애자 부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해 보자, 교통관리 부서 국장을 의회로 불러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신녕면 문영진씨는 “퇴비공장(피엔에스피)의 유사 퇴비로 환경 및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유사 퇴비는 불법적인 측면도 있다. 또 남은 것은 불법으로 매립하고 있다.”면서 “비료의 성분 등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하나 결과도 없다. 우리는 마늘 양파 농사를 하고 있다. 퇴비를 살포한 뒤 피해가 많았다. 죽은 것도 많았다. 작물은 한해를 망치지만 그 토양은 오랜 시간 피해를 입어 다음해도 농사가 잘 안 된다. 농가에 지도를 하고 행정에서도 검사 성분 등을 파악해 더 많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은 “퇴비 적정성 등 성분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성분을 파악한 뒤 퇴비 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 사진을 보니 피해 농가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인데, 나머지는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영천서 7월 민원의날을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는 청도에서 민원의날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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