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주민들이 나섰다 영천 고경주민 유치위원회 구성 영천시민 전체로 확산될지 주목 영천시 고경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구 군사시설 유치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인 강한 군부대 유치에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유치위원회를 결성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 같은 움직임이 고경지역을 넘어 영천시 16개 읍면동 전체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8월 30일 고경면에서 출범한 가칭 ‘제2작전사령부 영천시 고경면 유치회’는 회장에 백인걸(창하리 노인회장), 부회장에 이상봉 이창희 씨가 맡았다. 9월 들어 영천유치 지지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고경면 유력 기관단체인 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등을 만나 고경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같은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