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쟁사와 함께한 영천… 군 친화적 도시로 탄생 군 프랜들리 도시로 거듭나 6·25전쟁 시 국군8사단(사단장 이성가) 단독으로 인민군 3799명을 사살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북진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만들고 인천상륙작전대첩, 춘천대첩과 함께 6·25전쟁 3대 대첩의 하나로 전쟁사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영천대첩을 이루어 낸 곳이 바로 영천이다. 영천시는 역사의 고비마다 국가의 운명을 바꾸고 자유를 지켜낸 국난극복의 DNA를 보유한 대한민국 명실상부 호국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과한 부분이 있다. 바로 ‘군프랜들리 도시 영천’이다. 영천시는 육군3사관학교, 제2탄약창, 영천호국원, 사격장, 유격장 등 군사시설이 많다. 그중에서 제2탄약창은 전국 9개의 탄약창 중 가장 먼저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