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중심대학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RISE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히 1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 아니라, 교육부 주도의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과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 받아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이는 신호탄이 됐다.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사업(RISE)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발전과 연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대학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고등교육지원 권한을 확대하는 새로운 지원체계이다. 지난해 말에 신설된 「고등․평생교육 특별회계」와 대학재정 지원사업의 구조 조정을 통해 2025년부터 매년 교육부 대학재정 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2조원+ɑ)을 지방정부에서 이관 받아 교육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