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폐기되는 미숙 복숭아의 활용을 위해 복숭아청을 개발해 연구 성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복숭아는 수분과 당분함량이 높으며 유기산과 클로로겐산, 네오클로로겐산, 카테킨 등 다양한 폴리페놀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 재배면적이 연평균 약 4.2%씩 증가하고 있다. 복숭아는 재배과정에서 과실의 착생 수가 과다할 때 여분의 것을 미리 제거해주고 열매의 크기를 고르게 하려고 매년 4월부터 5월 초순까지 적과를 실시하는데, 이때 적과 된 복숭아는 사용 가치가 없어 전량 폐기되고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적과 시 폐기되는 미숙 복숭아의 활용을 위해 영천에서 주로 재배되는 백도(홍금향), 천도(썬프레), 황도(황귀비) 품종을 1종씩 선정해 복숭아청을 제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