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면 옥계리, 15가구 침수 주민들 모두 대피” “도로 하천 관리 소홀로 일어난 인재라는 지적” 화북면 옥계리 도로변 15가구(천문로 2421 일대)가 이번 폭우에 침수됐다. 침수 정도는 모든 가정에 성인 어른 기준으로 가슴까지 물이 올라와 가재도구를 비롯해 노약자들의 약 등이 모두 흙탕물에 잠겨 버렸다. 24일 오후 1시경, 전날 밤부터 태풍 12호 오마이스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이시각 시간당 40mm의 비가 내리며 약 2시간 동안 보현산 일대를 쏟아 부었다. 이 바람에 옥계리 15가구 입구 도로변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네 소하전이 국도 통로박스(교량 역할) 밑으로 흘러가는 것을 통로박스 중간 축대에 위에서 떠내려 온 부유 물질이 걸려 통로박스를 박아버리자 물이 순식간에 동네로 들어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