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통계로 본 경북의 일상 들여다 보니, 영천 귀농인구 도내 2위 지방세 부담 최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8. 22. 14:30
반응형

 

                  책자 ‘통계로 본 경북의 일상’ 들여다보니…
                  영천, 귀농인구 도내 2위… 지방세부담 경북 최다

 


도민의 일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경북도는 지난달 책자 ‘통계로 본 경북의 일상’을 발간하고 일선 시군에 배포했다. 책자에는 인구 세대, 인구이동, 노인인구, 농가인구, 귀농귀촌인구, 결혼 이민자, 문화 관광, 의료복지, 노인복지, 사회복지, 교육복지, 주택보급율, 도로포장율, 자동차등록대수, 수출입, 사업체수, 지역내총생산, 상수도보급율, 에너지, 재난신고, 재정자립도, 공무원 순으로 실려 있다.


가장 먼저 경북의 하루를 보면, 출생이 68명으로 사망 57명 보다 많았다. 하루 42쌍이 혼인하고 15쌍이 이혼했다. 인구이동은 1851명, 건축허가 66동, 생활폐기물 7t, 운전면허발급 175명이었다. 화재8건.범죄 255건 발생했고 교통사고는 43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우편물은 67만통, 지방세 68억 원 징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인구는 274만2,939명(이하 2013년 말 기준)으로 전국인구의 5.3%였다. 포항시가 52만4,093명, 구미시 42만5,388명, 경주시 27만493명 순으로 많았고 칠곡군이 전년대비 1.17%(1396명)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미취학 아동(0~6세) 8.2%, 초중고생(7~18세) 11.1%, 청년(19~44세) 34.1%, 장년(45~64세) 30%, 노년(65세 이상) 16.5%이었다. 세대수는 113만9387세대, 세대만 평균인구수는 2.41명으로 나타났다.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12만7912명인데 반해 전출한 인구는 12만9,777명으로 순유출이 1,865명 발생했다.
농가인구는 46만5,408명으로 전체의 17.25%를 차지했다. 소득농가당 평균소득은 3,489만원, 2013년 농업소득은 1,422만원으로 전국 1위였다. 귀농은 2,087가구 3601명으로 전국의 19.1%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부동의 1위였다(귀촌은 경기도). 시군별 귀농현황을 보면, 상주시 340명(184가구)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영천시 237명(137가구), 김천시 223명(128가구), 의성군 222명(132가구), 예천군 209명(124가구) 순이었다.


등록외국인은 4만3,499명으로 경북총인구의 1.5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출신이 53.3%,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순이다. 문화재는 경주시 320개, 안동시 302개, 영주시 128개 순으로 많았고 관광지 방문객수는 유료 2,608만3,000명, 무료 7,974만8,000명이었다.


의료기관 종사 의사수가 인구1,000명당 1.87명으로 전국평균 2.4명보다 낮았고 2012년 주관적건강수준 인지율 41.9%, 스트레스 인지율 25.3%, 음주율 56.7%, 흡연율 25.3%이이었다. 기초노령연급수급자는 34만3,718명으로 노인인구의 78.56%였고 2012년 인구1,000명당 노인여가시설은 12.95개, 노인요양시설수는 194개였다.
향후 늘려야할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31.7%), 사회복지시설(22%), 공원유원지(10%) 순이었고 향후 늘려야할 복지서비스로는 건강증진서비스(41.9%), 노인돌봄서비스(19.9%), 아동양육지원서비스(16.3%)순이었다.
2013년 교원1인당 학생수는 15.9명, 고등교육기관진학율은 77.1%, 인터넷 이용률 76.6%였다. 월평균사교육비는 초등 19.9만원, 중등 22.3만원, 고등 13.5만원이었고 사교육참여율은 초등 81.8%, 중등 72.9%, 고등 41.1%로 나타났다.


경북도 주택보급율은 110.1%로 광역시도 중 2위였다. 2013년 주택건설실적은 2만3,878호, 건축허가는 2만3905동, 무허가건축물 1152동으로 나타났다. 도로연장는 1만2,318㎞로 도로포장율은 76.4%이다. 고속도로 연장은 상주시 영천시 김천시 순으로 높았다.
사업체수는 19만9,547개로 전국사업체의 5.5%를 차지하고 2012년 종사자수는 96만6,347명, 제조업체수는 2만1,232개였다. 2012년 1인당 총생산액은 3,148만원, 2013년 실업률 3.1%(전국 3위), 고용율 61.7%(전국 5위)이었다. 상수도보급율은 87.2%로 전국평균(95.1%)보다 낮았고 1인 1일당 물 사용량은 229ℓ(전국 2위)로 2ℓ짜리 콜라병 150병 가량 사용한다.


지자체 자체수입이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8%였고 시부 평균은 25.6%, 군부 평균은 12.7%다. 시군 지방세 평균징수율은 92.8%였고 지방세부담은 영천시 경주시 구미시 순으로 많았다. 주민1인당 지방세부담액은 91만3,000원이다.


경북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은 6조133억2,100만원으로 사회복지 21.3%. 농림해양수산 16.9%, 공공행정 11.9%, 공공질서안전 10.3%, 환경보호 9.7%, 문화관광 7.2% 수송 교통 6.7% 순이다.
공무원 수는 2만4,484명으로 공무원1인당 주민수는 112명이었고 울릉 30명, 영양 40명, 문경 89명, 상주 94명이었다.
120개 주요지표 중 1위는 철도연장(750㎞), 신재생에너지총발전량(30.8%), 농가수(19만5,000가구 45만9,000명), 농업의존도(40.8%), 농가전업비율(63.2%), 면적(1만9,029㎢) 등이다.


경북도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에게 도정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도정에 대한 동참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삶과 관련된 유익하고 친숙한 소재의 통계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