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칼 럼 73

시민복지 거리 먼 금호 외지로 목욕가는 설움

시민복지 거리 먼 금호 외지로 목욕가는 설움 호읍민은 목욕탕과 헬스장을 갈망 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영천의 이름을 또 한번 알렸다. 이 상은 지자체 생산성 대상 첫 수상이자 경북도내 23개 시·군중에서는 올해 유일하다는 것이다. 무척 영광스러운 수상이며 자랑스럽다. 영천시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걸친 전반에서 함께하는 18개 분야의 생산성 지수지표에서 시정역량이 월등하게 진전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최기문 시장의 수상소감과 포부다. 때를 같이 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음을..

칼 럼 2023.01.11

철도 노선과 지역발전 검토해야

철도 노선과 지역발전 검토해야 ●… 대구선 복선 개통, 중앙선 영천시 완산동과 북안면 철도 철거 등의 보도를 접한 시민들이 영천시에 대한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정책이 지역발전과 일치하는 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 시민들은 “영천을 통과하는 철도가 상당히 많다. 일반 시민들은 노선 이름 자체도 모른다. 그러나 행정을 담당하는 영천시는 철도 철거 및 이설 관계에 대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시민들에 설명했는지 모르겠다. 특히 대구선 개통만 보더라도 몇해 전에는 배차 간격을 2~30분 단위로 한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것이 실현되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100년의 전통을 가진 신녕역이 몇 년 뒤 중앙선 개통 후 폐역으로 퇴역한다. 현재 화산면 당지리에서 바로 터널로 연결 군위군 고로면으로 직선 통과..

칼 럼 2022.03.02

몸에 맞는 도로명 예인도시로 각인 -사설

몸에 맞는 도로명, 예인도시로 각인 지역에 영화배우 신성일 이름을 딴 도로명이 생겼다. 지역 브랜드가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서 도로명을 현실에 맞게 변경한 것이다. 기존 하이브리드로보다 너무나 객관성이 명료하고 익은 도로명이다. 외래어 도로명은 우리 몸에 덜 맞는 억지 옷이었다. 신성일 생가가 있어 한점 하자 없는 변경이었다. 필자는 본지 제1163호(2021년 5월 25일) 15면 사설 ‘역사성 있는 명칭변경 브랜드가치 상승한다.’에서 경주시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으로, 군위군 고로면이 삼국유사면으로 변경되었음을 보기로 우리지역 북안면도 가칭 ‘노계박인로면’ ‘노계면’ ‘조홍시가면’ 등으로 변경하면 어떨까로 운을 띄웠다. 영천시에서 북안면은 북쪽방향이 아니다. 노계선생의 고향이며 노..

칼 럼 2022.01.13

초과세수는 일종의 꼼수

“초과세수는 일종의 꼼수” o...초과 세수 수입에 대해 출향인인 전직 중앙 공무원이 세수 구조를 지적, 지금 재난지원금을 두고 말이 많다. 초과세수분이 많이 들어와 지원금을 줘야한다. 세수가 모자라 현재는 어렵다 등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 이런 가운데 지역의 한 출향인 고위공직자가 초과세수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 이 출향인은 “초과세수는 경기가 좋아서 사고팔고 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 초과세수가 많이 들어온 경우가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극히 드문 케이스다. 초과세수는 중앙 관료들의 일종의 꼼수다. 지난해 예산을 잡을 때 경기 악화 등을 예상해 그만큼 적게 잡는다. 실례로 양도소득세 세입을 15조 원 정도이나 당초 예산에는 10조 원으로 짜 두는 것이다. 이러면 상반기를 조금 넘기면 양..

칼 럼 2021.11.10

새차 신청하면 내년 이후

“새차 신청하면 내년 이후” o...새차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새차가 나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거나 계약을 취소. 이는 올해 초부터 차량용 반도체가 모자라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파가 지역에까지 미치기도. 자동차 시장에서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아차는 국내 차 판매에서도 현대차와 비슷비슷하게 판매하고 있어 인기도를 실감, 지역에서도 기아차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7월 이후 신차를 주문한 시민들은 내년 초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정. 기아차 판매점 관계자는 “차가 안 온지는 몇 달 지났다. 6월 이전에 계약한 사람들은 몇 개월 뒤 그나마 차를 받을 수는 있었지만 7월 이후 계약한 사람들은 내년으로 다 넘어가야 한다. 계약 후 7-8개 월 뒤 차를 받는다고 하면 아무..

칼 럼 2021.10.22

기초연금 30만원… 어르신의 일상을 지배하다

기초연금 30만원… 어르신의 일상을 지배하다 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들썩거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 가정도 많았을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 걱정이 먼저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어려운..

칼 럼 2021.06.28

불신의 중국산 김치 우리김치 도약 계기- 사설

불신의 중국산 김치 우리김치 도약 계기 이웃 잘못 만나 세계 10대 식품이라 불리는 우리의 김치를 자기네 것이라고 우겼다. 우리 것의 고유한 깊은 가치를 우리는 알고 있다. 최근 중국산 김치의 배추를 절이는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과정이 보도되면서 우리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그동안 중국김치를 사실상 대량으로 소비하였다. 차마 볼 수 없는 끝판왕 뉴스 한판으로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이 눈덩이처럼 쌓이며 커졌다. 수입한 중국산 김치는 대부분의 식당과 단체급식에 사용되었다. 이유는 가격이었다. 가격이 국산의 30%정도의 수준에 달하다 보니 식당과 단체급식소는 어쩔 수 없었고 그렇게 불결비위생적인 과정은 생각지 않고 생 배추에 대한 일반론적 상식으로 중국배추도 땅에 뿌리를 내려 키운다는 보통의 순수한 생각이었다..

칼 럼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