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백신애 문학상에 소설가 이재웅의 ‘불온한 응시’ 선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0.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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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애 문학상에 소설가 이재웅의 ‘불온한 응시’ 선정

                     시상식은 11월 8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백신애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13일 제7회 백신애문학상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소설가 이재웅(경기 평택)씨의 소설집 ‘불온한 응시’(실천문학사). 제3회 ‘백신애창작기금’에는 이 향(경북 고령) 시인의 시집 ‘희다’(문학동네)가 선정되었다.


백샌애문학상에 선정된 ‘불온한 응시’의 저자 이재웅씨는 1974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2001년 실천문학 가을호에 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소설집으로 ‘럭키의 죽음’이 있고 장편소설 ‘그런데, 소년은 눈물을 그쳤나요’ 등이 있다.

소설가 이재웅


2013년에 출간된 소설가 이재웅의 두 번째 소설집 ‘불온한 응시’는 인력시장을 전전하는 도시 빈민, 지역 재개발의 영향을 받은 경제 난민 등 이 사회의 마이너리티와 주변인의 삶을 응시하는 작품으로 지난 5월 권정생 창작기금에 선정되기도 했다.
백신애창작기금을 받는 이향씨는 1964년 경북 감포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매일신물 신춘문에로 등단했다.


백신애문학상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 백신애를 기리는 문학상이며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영천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2014년 11월 8일 오후 3시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백신애문학상에는 1,000만원, 창작기금은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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