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꿈을빚는 어린이집, 영유아들 국악지도, 양손 사용 두뇌발달엔 최고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5.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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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빚는 어린이집, 영유아들 국악지도
                    양손 신체활용 유아기 두뇌발달엔 최고

 

 

 

꿈을빚는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으며 그 중에 국악교육이 어린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화룡동 시민운동장 뒤에 위치한 꿈을빚는 어린이집(원장 이숙형 37)에서는 5세, 6세, 7세반 어린이들에게 1주일에 한 번씩 국악을 가르치고 있다.
아주 어린 유아들이 국악을 어떻게 배우는지 궁금해 현장을 방문했다.

 

꿈을빚는 어린이집 국악교실

 


현장에는 국악 전문 강사 황현주 교사를 매주 초청, 국악 교사로 유아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황현주 교사는 유아들에게 몇가지 장단을 활용하여 장구, 북, 징,꽹과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 5세에서 7세 아이들이 제법 장구를 치는 보습이 멋있어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는 반응을 보였다.

 

꿈을빚는 어린이집 황현주 교사가 국악을 지도하고 있다

 


황현주 교사는 “국악은 양손을 활용하고 있다. 장구는 양손을 모두 사용하므로 유아기 두뇌 발달, 잠재된 창의성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드리면서 리듬감을 익히면 생활에 적응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면서 “대도시에서는 인기를 누렸다. 초등학교에서도 국악을 전문으로 지도하고 있어 유아기 국악은 정서적 측면에선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는 유아기부터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경험하며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정성들인 국악지도 모습


꿈을빚는 어린이집에서는 이밖에도 만 0~2세 표준보육과정과 만3~5세 누리과정은 물론 태권도, 합기도, 로봇과학, 한자, 도자기 공예, 코앤코, 영어 등이 특별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텃밭에는 고구마 감자 옥수수심기 등을 하고 있으며 자란 채소와 고구마 감자 옥수수등을 유아들이 직접 수확하여 간식으로 먹고 있어 어린이들에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기도 하다.

 

꿈을빚는 어린이집 김선희 교사의 수 감각 지도, 주사위를 던지며 수 감각을 익히는 어린이들

 


꿈을빚는 어린이집 바로 옆 마현산 공원엔 현재 영천시에서 한이 마을, 메모리얼파크(전쟁 체험관)를 시공 중에 있어 완공되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과 한방, 전쟁 체험을 통한 안보의식 향상 등 여러모로 성장 과정에 유리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또한 다른 곳에는 없는 장점이다.

 

김선희 교사 지도에 집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이숙형 원장은 “무엇보다 자연을 가까이 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정서적으로 아주 안정돼 있다. 넓은 잔디밭에서 소근육과 대근육을 발달시켜주는 신체활동은 하루에 30분~1시간은 매일 이루어지도록 하며, 시간 연장 등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다양한 돌봄 시간대를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지 안심하고 맡기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꿈을빚는 어린이집  이숙형 원장

 

무엇보다 꿈을빚는 어린이집의 교사들은 영유아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대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물고 가는 것이 최고의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교사의 자질이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고 곧 교사로서의 가치임을 인식하여 그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원장과 교사임을 항상 생각하고 사명감을 다해 꿈을빚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육ㆍ교육하고 있다.
꿈을빚는 어린이집은 넓은 보육실 7개와 텃밭 1,060㎡(350평),잔디밭, 실외놀이시설 등이 있으며 원장과 보육 교직원, 강사 등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꿈을 빚는 어린이집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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