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치산캠핑장,운주산 휴양림 방 잡기 하늘에 별따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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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산캠핑장·운주산휴양림 방을 잡아라

                               예약일 2만7천여명 몰려, 검색순위 5위 오르기도

 


매월 1일 오후 1시가 되면 컴퓨터 앞에서 부지런히 자판을 두드리는 광경이 그리 낯설지 않다. 치산캠핑장·운주산휴양림의 예약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인이 총동원된다. 경쟁이 워낙 높아 예약성공은 로또당첨에 비유될 만큼 어렵다. 100%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다보니 예약접수 시작과 동시에 ‘방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치산 캠핑장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최고의 휴양시설로 꼽히는 치산캠핑장과 운주산휴양림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지난 7월 1일 오후 1시 영천시에서 직영하는 휴양시설에 대한 8월분 인터넷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예약 희망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 종일 접속이 이뤄지지 않거나 지연됐다. ‘접속이 안 된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날 치산캠핑장(캐빈하우스 8인용 5대·캐라반 8인용 9대·캐라반 6인용 4대)에 대한 사전예약은 접수시작 30분 전인 12시 30분부터 8대에 대해서 영천시민에 한해 우선 접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어 1시 정각부터 예약범위를 전국으로 확대됐다. 예약날 전국에서 2만7,493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수분 만에 8월 한 달 모든 시설이 예약 완료됐다.

대형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검색순위 5위에 링크될 만큼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며 예약경쟁도 뜨거웠다.


운주산휴양림(33㎡ 4동·46㎡ 2동·49㎡ 7동·71㎡ 2동)도 사정은 비슷했다. 예약날 접속자수는 1만93명을 기록했다. 휴일은 100% 예약 완료됐고 평일의 경우 8월 중순 이후 일부만 남아 있다. 영천시 미래전략사업국 힐링산업과 김병운 과장은 “휴양시설 주변의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해 깨끗한 영천이미지를 심어줄 수 계획이다.”면서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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