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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매가 관심, 과학벨트 결의안 반대, 쇠고기 정량 의문, 도지사 단식 문제 지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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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 불참석 기사 발끈

● …지난 668호 2면에 보도된 ‘산업단지보상 농로콘크리트 왜 빠졌나’ 기사 가운데 ‘다른 시의원에도 참석을 부탁했으나 아무도 참석하지 않고 김형락 시의원만 참석했다’는 내용과 관련 일부 시의원들이 발끈.
김영모 시의원 총무위원장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우리는 연락을 받지도 못했는데 참석을 부탁했다고 하니 황당하다. 도대체 누구에게 연락했는지 모르겠다.”며 “연락을 받고나서 안 간 것이 아니라 참석을 부탁받은 적도 없었고 알지도 못해서 못간 것”이라고 설명.
그는 “언론에서 사실내용을 확인해서 정확하게 보도했으면 한다.”고 당부.

                         과학벨트 의회결의안 반대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유치를 위한 영천시의회 대정부 촉구 결의안과 관련해 김형락 시의원이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
김 의원은 본지에 전화를 걸어 “시의원 12명 전원이 과학벨트 유치 촉구결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상부기관(경북도)에서 한다고 해서 강제서명운동이나 부화뇌동해서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다.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이런 것은 구태의연하고 쇼하는 것이 아니냐. 시기적으로 방법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
김 의원은 또 “(나는) 결의문채택에 반대했다. 간담회에서도 지적을 했었다.”면서 “(시의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할 때 (나는) 본회의장에 있지도 않았다. 앞으로 계속 (강제서명 받고) 그렇게 하겠느냐”고 직격탄.

                          농협 마늘수매가격 관심
● …올해 마늘작황이 평년작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협의 마늘수매가격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키가 평년보다는 작지만 지난해와 비슷하다.”며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0%정도 늘었는데 반해 10%정도 동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측돼 결국 생산량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그는 “가격은 중국의 작황 등 여러 변수가 많다. 지난해에는 농협수매가격이 결정되고 난후에 가격이 크게 올랐고 수매를 하지 않은 농가가 이득을 봤다.”며 “현재 햇마늘 시세가 들쭉날쭉하다보니 농민들이 수매가격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수매 후에 어떻게 가격이 형성될지 벌써부터 눈치를 살피고 있다”고 설명.
영천시 마늘재배면적은 지난해 808ha보다 77ha가 증가한 871ha로 집계. 신녕농협의 최근 3년간 마늘수매가격(㎏당)을 보면 2008년 1350원, 2009년 1550원, 2010년 대4400원·중3800원·소3500원.

                          도감사 시청주변 조용
● …경북도 종합감사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실시.
감사가 실시되자 시청주변 상가는 공무원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한산한 분위기.
시청 본청 3층 회의실에 마련된 감사장에는 15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업무전반에 대해 감사. 도 종합감사는 2~3년 마다 한 번씩 실시.

                         이팝나무 지주목 파손
● …금호읍 우방아파트 입구 양쪽 도로변에 가로수로 이팝나무를 심었는데, 지난 주말 강한 바람으로 지주목중 일부가 파손.
이를 본 주민이 16일 오전 일찍 본사로 전화 ‘부실시공 이다’며 보도를 요구.
잠시 뒤 현장을 확인하니 시공한 업체에서 나와 튼튼하게 처리.
업체 관계자는 “부실은 아니고 지주목 몇 개가 강한 바람에 흐트러졌다. 모두 바로 튼튼하게 완료했다”고 설명.

                          선화여고 부러움의 대상
● …불교계에서 원곡학원 영천선화여고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자 다른 학교에서 부러운 눈치.
지난 2010년부터 은해사에서 운영하는 영천선화여고는 5월에만 2곳에서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 기탁자가 있어 싱글벙글.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학교관계자는 “장학금 기탁이 많아지면 학생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 또, 학교 면학분위기도 좋아진다.”며 “장학금 기탁문화가 많아지면 지역 교육환경도 좋아진다.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 

                            쇠고기 정량에 의문제기
● …수입 쇠고기 식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식당을 이용한 시민들이 “가격이 너무 싸고 먹을 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항상 고기 정량에 의문을 제기.
이용한 시민들은 “쇠고기 100g에 3900 원이나 보통 한 접시가 나온다. 한 접시는 500g 정량인데, 500g이 맞는지 사람들이 많아 나오는 데로 그대로 먹는다”면서 “일하는 사람들에 물어보니 ‘주방에서 달아나오니 다 맞다’고만 설명하는데, 저울이 없어 달지도 못하고 그냥 먹고 나온다”고 설명.
이에 현재태 한국음식업 영천시지부장에 문의하니 “요즘 무게를 속이는 식당은 없다. 정량을 믿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우리가 식당에 나가 지도차원에서 정량을 점검해 보겠다”고 설명.

                            도지사 단식문제 지적
● …희망영천 시민포럼에 도지사의 단식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 조회수가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
내용에는 “도청을 그들이 원했던 방향으로 몰아가려고 온갖 비열한 공작을 다한 그들이 이제는 되갚음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면서 “신공항 유치 실패 등 거듭하는 국책사업 실패에 책임을 지는 본연의 모습은 없고 집무실에서 단식을 하는 쇼가 가소롭다. 또 여기에 추종무리들까지 머리(×××)깎고, 혈서 쓰는 자학적 모습에 실망을 감출 수 가 없다” 등의 내용.
이 내용을 접한 시민들은 댓글 달기에 동참해 댓글도 상당수, 내용도 대부분 글 내용에 동조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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