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중앙초등, 학부모 재능기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9.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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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초등, 학부모 재능기부

 

 

무더운 여름방학의 막바지에 학부모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영천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이선하)에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아이들에게 ‘전통떡만들기’ 강좌를 실시했다.
방학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신청했고 우리고유의 음식인 떡으로 케이크를 만드는데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도를 보였다.

 


이 강좌의 진행을 맡은 학부모 박유리 씨는 수제 떡케익 강사자격을 소지하고 있어 재능기부를 자처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이들이 손으로 주물러 만드는 작업을 매우 좋아하는데 집중해서 만든 떡케이크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예쁜 완성도를 보였다.”고 했다.


참여한 6학년 남학생은 “내가 이렇게 쌀가루를 이용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는 상상도 못해봤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고 집에서 엄마와도 만들고 싶어요.”라며 기뻐했다.
떡케이크만들기 외에 켈리그라피 부채만들기 강좌도 두 차례 열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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