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농부학교로 아이들 창의·인성 쑥쑥!
농업기술원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평가 결과, 인성·정서발달 크게 향상
인성발달 변화(7항목) 55.48점 향상, 올해 시군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 계획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안동시 송천초등학교에서 운영
한 ‘어린이 농부학교’를 평가한 결과, 아이들의 인성발달과 정서지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운영평가는 어린이들의 인성 및 정서함양 변화도를 중심으로 측정했으며, 저학년
(1~2학년)에서는 교육 전·후 인성발달 변화(7항목 합계)가 55.48점, 정서지능 변화(5항
목 합계)가 32.48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년(4~5학년)의 경우, 인성발달 변화가 44.3점, 정서지능 변화는 59.2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또한, ‘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묻는 문항에서는 5점 만점에 저학년은 교육 전․후
1.52점(2.74 → 4.26), 고학년 1.05점(2.70 → 3.75)이 높아졌고 ‘농업과 농부에 대한
관심도’는 저학년은 1.53점(2.49 → 4.02), 고학년은 1.23점(2.57 → 3.80)이 증가됐다.
이번 평가결과, ‘농부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의 농업․농촌과 농부라는 직업에 대한 관
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농부학교 교육전․후 주요항목별 조사결과❯
구 분 | 저학년(1~2학년) | 고학년(4~5학년) | ||
교육전 | 교육후 | 교육전 | 교육후 | |
인성발달변화(7항목 합계) | 87.77 | 143.25 | 99.14 | 131.62 |
정서지능변화(5항목 합계) | 99.14 | 131.62 | 89.2 | 133.62 |
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 | 2.74 | 4.26 | 2.70 | 3.75 |
농업과 농부에 대한 관심도 | 2.49 | 4.02 | 2.57 | 3.80 |
※ 유의성 : p=0.000 ~ P=0.005
‘
어린이 농부학교’는 학교폭력과 입시경쟁, 어린이 비만 등 사회적 문제의 대안으로 추
진되는 자연과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15년 안동시 송천초등학교에서 학생 28
명을 대상으로 2개 과정, 총 22회를 운영했다.
특히, 원예활동․치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발달시키고 농업․농촌에 대
한 이해와 조기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 농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내용은 학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농작물을 키우는 원예활동과 생산된 농작물을
이용해 인형 만들기, 뇌 체조, 음식 만들기, 찻자리 꾸미기, 우수농장 견학 등 다양한
원예치료와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손수 작물을 심고 기르면서 생명의 소중함,
자아 존중감, 사회성, 농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자연을 대하는 농부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이동균 생활지원과장은 “지난해 『어린이 농부학교』가 초등학생, 학
부모와 선생님들 모두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라며 “올해는 먼저 시군 3개소에
시범 보급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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