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여성단체 참여… 통일 토크콘서트

                  영천지역 여성단체 참여… 통일 토크콘서트
                                 이춘자 위원장 기획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회장 류시홍)는 지난 12월20일 영천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동아대학교 교수이자 부산 하나 센터장인 강동완 교수와 탈북민 패널들을 초청하여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북한의 실상과 북한 체제 변화에 대한 전망 등 평소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북한의 사회상에 대해 토론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영천시 새마을 부녀회장이자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교육분과 위원장인 이춘자 위원장이 기획하고 실시한 이날 토론회에는 영천시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춘자), 재향군인회 부녀회(회장 민순남), 바르게살기 부녀회(회장 최연자), 미망인회(회장 최길자), 농가 주부회(회장 김판득)를 비롯한 각 단체의 회원 등 영천을 대표하는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여 최근에 북한을 탈북한 패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북한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들어보고 남북한이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동질감을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북이 통일한다는 것은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으로 정치 경제적 통합과 함께 문화적, 정서적 통일이 중요한 과제임을 알게 되었다”라고 평가를 하며 “북한 지도자들이 행하고 있는 핵개발을 비롯한 도발은 한없이 밉지만 북한 동포들의 고통은 가슴을 아프게 한다”며 북한을 바로 알기위한 토론회가 앞으로도 자주 열릴 수 있도록 민주평통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