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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1년 앞으로… 누가 나오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6.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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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 1년 앞으로… 누가 나오나
                               시장선거 출마예정자 많아
                               공천 등 변수 많아 유동적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영천지역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가장 큰 관심사는 시장선거다. 시장 출마예정자는 누구이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김영석 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3선 연임제한규정으로 인해 내년 시장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시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현 김관용 도지사가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게 됐고 평소 김 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김영석 영천시장이 최근 출마의사를 표명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경북정서와 맞물려 정치권에서는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군) 김광림(안동) 박명재(포항남-울릉) 이철우(김천) 최경환(경산)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자치단체장으로는 3선의 김영석 시장과 일치감치 출마의사를 피력한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지역민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영천시장 선거에는 10명이 넘는 인사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피력한 인사는 김수용 도의원(자유한국당), 서만근 전 영천부시장(자유한국당), 정우동 전 영천경찰서장,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하기태 영천시행정자치국장 등이다.



본인이 직접 출마여부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타천으로 출마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인사도 많다.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경험이 있는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바른정당),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고 관료출신인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동호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이 있다. 지역토박이로는 전종천 시의원, 정연화 영천문화원장 등이 타천으로 거론된다.



도의원 제1선거구(시의원 가+나 선거구)에는 현 한혜련 도의원이 5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시의원을 역임한 적이 있는 박종운.이창식.조영재 씨를 비롯해 현 이춘우 시의원, 이재섭 전 영천시족구연합회장, 김종열 영천시 의회사무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의원 제2선거구(시의원 다+라 선거구)에는 윤영한 영천시청년연합회 초대회장과 박영환 전 시의원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원 가선거구(북안 서부 완산 남부)에는 김순화 시의회 의장, 김선태 북안면 부면장, 김종구 궁중도시락 대표, 서원기 전 영천시청년연합회장, 장수원 전 완산동청년회장, 장원만 흥농농약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시의원 나선거구(금호 청통 신녕 화산 대창)에는 권호락?정기택?허순애 현 시의원을 비롯해 김무수 영천시청년연합회 초대회장, 서만율 전 영천시체육회사무국장, 이영우 영천문화원 사무국장, 정상용 전 고경면장 등이 거론된다.


시의원 다선거구(동부 중앙)에는 김영모.정연복 시의원을 비롯해 이병호 전 영천시청년연합회장, 이영기 전 영천시청년연합회장, 이원익 씨 등이 거론된다. 


시의원 라선거구(화북 화남 자양 임고 고경)에는 김찬주?이상근 시의원을 비롯해 김동주 전 시의원, 권기한 영천청년회의소 회장, 박동원 법무사, 서정구 고경면청년회 초대회장, 성호철 이기출피자영천점 대표, 이갑균 전 영천시청년연합회장, 이상혁 전 영천청년회의소 회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순례 씨, 자유한국당 민순남?우애자?박주학 씨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아직 변수가 워낙 많다. 현재 시의원에 거론되는 인물이 도의원이나 시장으로 출마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며 “각 정당의 공천자가 누구로 결정이 되고 대결구도가 어떻게 짜이느냐. 내년에 투표일이 임박해서 선거바람이 어떻게 부느냐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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