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역전 회전 교차로, 화단내 무성하게 자란 식물들로 시야 제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7.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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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 회전 교차로, 화단내 무성하게 자란 식물들로 시야 제로




영천역전 광장앞에 마련된 회전 교차로 화단내 식물들이 너무 자라 시야를 가린다는 시민의 지적이 있다.


역전 회전 교차로, 좌측 시내버스 위부분만 보인다



본사에 전화로 회전 교차로 나무와 식물을 지적한 한 시민은 “회전 교차로를 간혹 이용한다. 처음엔 몰랐는데, 종종 이용하다 보니 차가 회전할 때 반대편 뿐 아니라 측면으로 조금만 차들이 들어가도 각종 나무와 화단내 자라나는 식물들에 가려 아무것도 안 보인다.”면서 “다른 지역 회전 교차로를 가보면 모두 앞이 훤하게 잘 보인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회전교차로 지침을 보면 차들이 움직이는 방향에 대해 다루고 있지 아무곳에도 회전교차로 내 조경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영천역전 회전 교차로는 나무는 몰라도 무성한 각종 식물들을 제거해도 시야는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뒤쪽에 차들이 돌고 있는데, 버스 외에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시민의 제보에 의해 현장을 확인해 보니 역 맞은편에서 관찰해 보니 작은 승용차는 물론 버스가 회전해도 천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역전 쪽으로 가서 맞은편을 관찰해 보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교차로를 회전해서 자연스레 빠져 나가도록 설계한 회전교차로가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위험은 물론 불편이 따른다는 지적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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