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조녹현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신임소장 취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8.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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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강화로 봉사자와 수혜자 연결고리할 터
                     조녹현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신임소장 취임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는 2003년 11월 설립되면서 영천시 여성복지회관의 자원 봉사팀이 업무를 담당하다가 2007년 7월 영천시청 새마을체육과로 업무가 옮겨가고 다시 늘어나는 자원봉사에 대한 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2013년 10월 사단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영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새 일꾼을 맞게 되어 크게 이목을 끌고 있다. 최완우 소장이 4년 임기의 활발한 임무를 마치고 조녹현 신임소장이 취임(8월1일)하게 되면서 더욱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해 보며 조녹현 신임소장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
“자원봉사는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어 함께 행복할 수 있게 만드는 위대한 힘이라 생각한다. 남을 위한 봉사라고 여기면 일부 혹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일들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주변에서 꾸준히 선행과 봉사를 이어오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평범한 시민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들이 대단한 재능이 있거나 경제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열린 마음이라면 충분한 것이고 그래서 봉사는 어떠한 물질적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것이다.”


조녹현 신임 소장



-자원봉사센터 소장 취임 포부
“전체적인 업무파악이 되지 않았지만 우리지역 10만의 인구가운데 2만 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많은 음지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신바람 나게 활동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잘 해야 하는 곳이 바로 자원봉사센터 라고 생각한다. 봉사로 케어 받을 사람들과 활동할 봉사자들 사이의 적절한 연결고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적은 사회적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해 볼 예정이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자원봉사센터이다. 이제 취임하고 나면 지역에서 40년간의 공직생활동안 배우고 익혀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고민하면서 직분에 충실할 것이다.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면서 사회복지 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인적 자원이 함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관으로서 지역의 특성과 욕구, 자원봉사자 및 주민의 욕구를 잘 파악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 이임하는 최완우 전 소장님이 4년간의 임기동안 너무나 훌륭하게 해 오셔서 그 발뒤꿈치라도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전 소장님과도 자주 접촉해 노하우를 전수받고 많이 배우려고 한다. 센터의 모든 직원들이 반듯하고 성실하여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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