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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학원 개강식… 7개 과목 240명 수업 참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2.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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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학학원 개강식… 7개 과목 240명 수업 참여
                                    손종훈 대가대 교수 특강



영천향교 국학학원이 지난 1일 2018년 영천향교국학학원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평생교육 강의에 돌입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달헌 전교를 비롯해 국학학원 강사들과 많은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매년 식전공연을 선보이는 가야금 병창반 수강생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손종훈 교수가 ‘대성전위차지도(大成殿位次之圖)’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영천향교 국학학원 명륜교실은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교의 전통문화와 교양강좌를 통해 올바른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예, 한문, 한시, 문인화, 가야금병창, 인성예절지도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문주역반을 신설해 모두 7개 과목 11개 반으로 구성되어 240명의 수강생이 수업에 참여한다.


김달헌 전교는 “올해부터 한문주역반을 신설해 시민들에게 더욱 교양있는 알찬 교육이 제공될 것이며 국학학원은 영천의 대표적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향교 국학학원은 보물 제616호로 지정된 영천향교 내 동·서재와 명륜당 내의 학습장에서 1981년에 전국 234개의 향교 중 우리나라 최초로 향교 부설 교육기관으로 개원해 2015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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