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태풍, 적은 비에도 도로 수로 곳곳 막혀, 범람으로 이웃 논 밭 피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0. 19. 09:00
반응형


태풍, 적은 비에도 도로 수로 곳곳 막혀, 범람으로 이웃 논 밭 피해
생활 속 재난 대비하는 힘 길러야



태풍 콩레이가 지난 5-6일 지역을 지나면서 비와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지나갔는데, 내린비는 이틀 동안 130mm 정도였다.(5일 밤 62.5mm, 6일 오전 71mm)



그러나 도로 옆 수로 곳곳이 막혀 수로위로 물이 범람하면서 인근 논밭에 피해를 주고 있었다.
지난 6일 오후 2시경 태풍이 빠져나갈 쯤 오미1동 입구 도로변에는 오미동 안에서 내려오는 물이 오미1동 입구 효성화학 공장옆 도로 수로가 막혀 도로위로 물이 범람하고 많은 량의 물이 바로옆 논으로 흘러 들어가 논에 피해를 주고 있었다.



임고면 선원리 포레시아 공장 부근 도로에는 도로 가장자리 수로가 막혀 도로위로 물이 범람하면서 바로옆 밭으로 많은 량의 물이 흘러 들어가 피해를 주고 있었다.


또 임고면 삼매리 구 영천댐관광농원 입구 도로 수로가 막혀 물이 범람하면서 도로를 타고 길게 흘러 내려갔다.



선원리에서는 한 농민이 현장에 나와 막힌 수로에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려고 긴 막대기를 활용해 시도했으나 불가항력적이었다.



삼매리 한 농민은 “떠내려 온 부유물도 있으나 풀베기 등을 하면서 찌꺼기는 치우지 않고 수로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했다.
수로가 막힌 3곳은 농사 등으로 우리 생활과 자주 접하는 곳이다. 생활속에서 재난을 예방하는 사소한 사전 점검이 재난을 막는 최고의 방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