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길 위의 갤러리 만들다… 벽화예술가양성반 수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2.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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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갤러리 만들다… 벽화예술가양성반 수료
평생학습 일환으로 진행



영천시는 지난 11월 25일 국학학원에서 벽화예술가 수강생 20여명의 참여로 읍성길 벽화예술가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영천시평생교육사협회(회장 민복매) 주관으로 진행한 벽화예술가 양성반은 지역특성화 도 공모사업으로 지난 8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주 2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영천읍성길 주변골목인 국학학원 주변로 300m 담벽을 아름답게 수놓아 지나가는 주민들로부터 경관조성 및 볼거리제공으로 많은 호응과 칭찬을 받았다.



이날 식전행사로 ‘영천읍성길 따라서’라는 주제로 신녕중 박성진 교사의 강의는 단순 벽화가 아닌 읍성에 묻어있는 문학과 스토리를 벽화와 접목해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기 좋았다.


영천읍성길 주변골목은 이번 사업으로 옛 김홍도의 서당도와 김득신의 파적도, 김정희 세한도, 사군자 등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작품을 그려 길 위의 갤러리로 거듭나게 됐다.


영천시 시책사업으로 읍성길복원사업과 복성전투, 서부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앞으로 읍성길 벽화예술가양성반은 일자리창출과 봉사활동을 겸한 회원들 활동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손진열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벽화예술가양성반을 잘 살려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양성해 일자리창출을 겸한 영천읍성주변이 관광 상품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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