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의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성명서 발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8.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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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성명서 발표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8월 6일 오후 3시 도의회 전정에서 일본정부의 일방적 경제보복 조치 발표에 대해 전체 도의원 명의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장경식 도의회의장이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이어서 박용선 의회운영위원장의 결의선창, 의원 전원이 복창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백색국가 명단 제외 조치를 근거 없는 적반하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일본정부의 결정은 전범국가로서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 없이 대한민국의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자 하는 경제침략행위이며, 또한 국제사회의 자유경제체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무책임한 경제침략 행위를 즉각 사과하고, 과거사와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공동번영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경북도의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일본에 대한 대응조치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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