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원하는 여성 모여라… 여성채용미니박람회 개최

취업 원하는 여성 모여라… 여성채용미니박람회 개최
150여명 구직등록, 90여명 면접

지난 9월 24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여성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여성채용미니박람회’가 개최됐다.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경희)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14개 기업과 4개의 기관이 참여해 취업과 창업, 채용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현장면접이 이뤄졌고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과 취업여성 사진콘테스트 등의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여성채용미니박람회는 생산·보건·복지·서비스 등 분야별 구직희망자와 기업의 현장면접이 이루어지는 채용관과 창업지도를 받을 수 있는 창업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따라 직업컨설팅을 해주는 컨설팅관을 각각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맞춤형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이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통해 150여명이 구직등록하고 90여명이 현장에서 면접했으며 기업체에서 2차 면접 후 다음 달 최종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라 밝혔다.

최경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여성채용미니박람회를 통해 우리 센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지기를 기대하고 지역여성들과 기업이 서로의 조건에 충족할 수 있는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일자리매칭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5년 개소, 경력단절 혹은 재취업을 바라는 여성들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연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