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교육청, 안전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선제적 후드·덕트 청소로 산업재해예방과 학교급식위생 강화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9.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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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산업재해 예방과 학생들의 급식 위생관리를 위해 여름방학 중 후드덕트 청소 전문업체를 통해 평소 청소하기 힘든 후드덕트 내부 청소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후드덕트 청소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항목으로 기존에는 방학 기간 중 조리종사자들이 직접 청소를 했다. 후드덕트 설비 위치가 대부분 사람 키보다 높고 조리종사자들이 직접 손으로 하다보니 낙상으로 인한 골절과 상해, 세제로 인한 각막 손상, 피부염 등 급식실 조리종사자들 안전사고에 취약한 부분이었다.

 

 

 

또한 후드덕트 청소를 할때 손이 닿지 않는 덕트 안쪽의 기름때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과 학생들의 학교급식의 위생에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급식실 안전과 학교급식 위생 취약점 보강을 위해 후드덕트 전문업체 청소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647개교에 65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급식 학생수가 많은 학교, 3식 학교, 후드덕트 노후로 청소가 어려운 학교 등 100개교를 선별해 15천만 원을 지원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급식실의 후드덕트 청소는 안전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거양득 사업으로 경북 모든 조리학교에 순차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급식실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급식 위생관리로 앞서가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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