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태권도협회장 선거 이성우 후보 당선 코로나19로 투표소 변경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12.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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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태권도협회장 선거 이성우 후보 당선
코로나19로 투표소 변경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통합 제2대 회장에 이성우 후보(포항ㆍ태권도사범)가 당선됐다.
12월 12일 영천시내 한 카페에서 열린 투표에는 도내 일선 시군협회에서 선출된 선거인단 158명 중 156명(기권 2명)이 참가해 기호 1번 이성우 후보가 108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2번 조용구 후보는 48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투표는 당초 예정된 투표장소인 최무선관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긴급 변경해 치러졌다. 영천시에서 코로나19 예방차원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의거해 태권도전용경기장인 최무선관에 대한 투표소 사용불가를 통보해 긴급하게 최무선관 인근 충훈탑 앞 카페를 임대했다.

 

 


최성곤 경북도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장(계명대 교수)은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다.”라며 “회장선거가 외부에서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과정을 선거인단에게 충분히 공지가 되었고 공장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개표가 마무리된 후 당선증을 받은 이성우 후보는 “코로나19로 많은 불편을 느끼는 가운데에도 많이 참석해 주셨다. 선거인단의 민의를 잘 반영해서 모든 사람과 논의해서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면서 “전임 회장께서 이루어 오신 경기력, 화합을 장을 이어 받아 협회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바른길, 정직하게 회원들을 위한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개표현장을 찾은 윤종욱 초대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통합이 되면서 회장직을 4년 반 동안 수행하면서 역점을 둔 사업은 제일 먼저 갈라진 회원들 마음을 화합하고 단합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시군 임원 회원단합대회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한바가 있다.”며 회고하고 “화합측면에서 애를 많이 쓴 결과 골도 많이 메워지고 보람으로 생각하고 회원들이 동참해 주신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신임회장님이 역점사업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한다. 저는 열심히 응원하는 그런 자세로 살겠다.”고 했다.


한편 통합 2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3일 개최예정인 경북태권도협회 정기총회일로 부터 4년 후 정기총회 개최일 전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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