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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자발적 정화활동 펼쳐 귀감, 도동 하천변 2km 구간 4대 분량 수거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5.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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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자발적 정화활동 펼쳐 귀감, 도동 하천변 2km 구간 4대 분량 수거

 

 

환경단체와 건강단체가 만나 지구의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영서교 하류 하천변 정화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NGO푸른환경운동본부경북연합회(회장 최재환) 회원들과 영천시걷기연맹(회장 모석종) 회원 20여명은 24일 도동정비공장 위 하천 둑에서 모여, 2개 조로 나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1개조는 시작점에서 금호대교쪽으로 1개조는 반대 방향으로 하천변 쓰레기 및 각종 오물과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수거한 쓰레기를 1톤 차 2대에 나눠 싣고 다니면서 정화활동을 계속 펼쳤으며 거리는 약 2km.
회원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이상 활동을 펼쳤는데, 하천변에 뒹군 쓰레기 등을 상당히 많이 주었으며, 어떤 곳은 힘이 닿지 않아 다음으로 미루기도 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마대에 담아 트럭에 싣고 트럭에 가득차면 남부동 사무소 마당에 모아두고 마무리 처리를 부탁했다.
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분량은 1톤 트럭 4대분이다.


최 회장은 “지구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래전 계획한 일이다. 많은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의식 구조를 더 높여야 한다는 생각과 쓰레기중 절반은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것이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김병우 영천시걷기연맹부회장은 “오랜만에 두 단체가 만나 좋은 일을 한 것 같다. 회원들의 협조에 의한 것이다. 회장님의 출장으로 걱정했으나 무사히 정화활동을 마쳐 모든 분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행사 후 식사(도시락으로 화랑설화마을에서) 시간을 통해 평가의 시간도 가졌는데, 쓰레기를 분석해 보니 가정용 쓰레기와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폐기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단속 요원 활동 등의 대책을 내놓기도 했으며, 행사 며칠전 남부동 사무소 환경담당자에 행사를 통보하고 협조를 부탁했으나 행사 당일 아무런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자세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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