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중앙동 도로확장 속도전, 상가 2곳만 이주하면 철거 완료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5.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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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도로확장 속도전, 상가 2곳만 이주하면 철거 완료”


중앙동 도로확장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동 도로확장공사는 중앙사거리에서 문내주공사거리까지 구간을 먼저 완공한다는 목표하에 이 구간 상가들을 모두 철거하고 있다.


5월7일 이 구간에서 영업이 가장 활발한 CU편의점 철거를 위해 내부 시설물을 모두 들어내고 정리했다.
편의점이 영업활동을 중단하면 이 구간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곳은 2곳 뿐이다.
2곳도 곧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곳까지 다 이주하면 상가 철거는 모두 완료된다.
도로확장 부지 외 상인들은 “하루 빠른 공사 완공을 기대한다. 완공으로 침체된 중앙동 상권이 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빠른 철거와 완공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영천시 도시계획과에서도 구간별로 빠른 진행을 하고 있다.


영천중 사거리에서 북문사거리(문내주공사거리)까진 현재 일부구간 도로포장만 하면 다 완공된다.
나머지 구간인 북문사거리에서 중앙사거리까지 현재 상가 2곳만 이주하면 2차분 발주를 6월말 안으로 한다. 그러면

도로포장도 마무리 할 계획이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중앙사거리에서 뒷고개까진 모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영천교에서 중앙사거리까지 차후 계획)
이 구간만 다 완공해도 중앙동 상권이 훨씬 좋아지고 차량 통행 및 도시미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7일 영업을 중지한 CU편의점은 지역에서도 편의점 매출 3위 안에 들어가는 아주 요지의 편의점이었는데, 평소 시민들은 “이곳에 무슨 장사가 되겠느냐”고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것은 편견에 지나고 이 일대는 여관 거리가 조성, 편의점이 이곳 한 곳 뿐이라 예상과는 달리 손님이 하루종일 쉼 없이 드나드는 곳이다.
여관 거리에는 편의점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식당도 예상외로 잘 운영되고 있어 여관이 주는 순기능 혜택을 다 받고 있어 중앙동 상권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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