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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복지회관 증축, 농어촌공사 부실시공 지적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7.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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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복지회관 증축, 농어촌공사 부실시공 지적”

 

청통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가 부실로 지어졌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청통면 복지회관 증축(2층)은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하는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공사기간은 2020년 8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농림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복지회관 2층 증축과 복지회관 앞 광장 무대 설치 등 2종의 공사가 진행되었다.


공사 발주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설계자도 농어촌공사 영천지사다.
현재 공사는 거의 완공 단계에 들었으며, 모두 완공해 영천시로 넘겨주면 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사 부실 문제가 지적되었다.

 


현재 복지회관 2층 증축에는 실내 벽에서 크고 작은 금이 간 부분이 십여 군데서 발견,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과 청통면에서도 부실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주민들은 “복지회관 앞 광장 무대는 나무도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고 이음새도 안 맞는 곳도 있다. 그리고 올라가는 무대 계단이 현재 많이 하는 방식과 달라 재시공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서 “건물 증축은 금이 간 부분이 한두 곳 아니다. 부실공사로 인해 농악 악기 보관실에 물이 들어와 악기를 배리는 일도 있었다. 또 물로 인해 전기가 누전, 기존 사용하는 곳을 못 사용해 회관을 일시 폐쇄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고 했다.


또한 면사무소에서는 “주민들의 말에 의해 올해 초부터 시정을 요구했으나 아직 근본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공문까지 보내기도 했다. 주민들의 부실문제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영천시 건설과와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도 공문을 보냈다.”면서 “아직 공사 기간이 남아 그런지 몰라도 현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주민들의 말을 무시하는지는 몰라도 너무하다.”고 빠른 대응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담당자는 “물이 새는 곳은 우리가 시공한 것은 아니다. 우리 업체가 현장을 관찰한 결과 기존 2층 화장실 변기에서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다는 결론을 통보 받았다. 노후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우리가 시공한 건물 내부 벽은 콘크리트 문제는 아니고 마감하는 미장 부분에서 미장 금이 간 것이다. 이는 전체적으로 다시 손본다.”고 설명했다.


무대 문제에 대해서 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담당자는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도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다시 할 계획이다. 시공업체와 이야기는 된 상태다.”고 설명했다.    


청통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청통면 주민들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되고 농어촌공사 영천지사가 공사를 맡았다.     
농어촌공사는 영천시와 위수탁 체결로 기초생활거점육사업을 신녕면, 청통면, 금호읍 등을 맡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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