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400년 대추나무에서 나는 약대추,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눠줘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0. 14. 17:30
반응형

“400년 대추나무에서 나는 약대추,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눠줘”


 
400년 대추나무에 열린 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00년 대추나무는 손안에 솔정원에 있는 희귀한 고목 대추나무인데, 대추나무에 대추가 수없이 많이 열려 베풀고 복을 주고 있다는 것으로 여기서는 선중목(군중들에 베푼다)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대추나무는 100년 이상되면 오래된 것으로 보기도 하고, 
대추나무는 자손 번창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많아 집 마당에 주로 심기도 했으며, 대추를 많이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말을 하곤 한다. 

 


관혼상제, 한약재, 식재료 등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다. 
손안에 솔정원 400년 대추나무는 병해충 방제도 아주 잘되어 있어 열매가 충실하게 많이 열렸다. 그런데 9월 6일 태풍 11호 ‘흰남노’ 에 많이 떨어져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래도 남은 대추는 수없이 많이 달려 있어 나무가 아직 건강하다는 증거다.


안상희 손안에 솔정원장은 “대추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열매다. 풍성한 열매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었는지를 말하고 있다.”면서 “방문객을 위해서 약대추를 조금씩 준비해 두고 있으니 언제나 환영한다.”고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