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불! 최고의 예방책은 관심입니다- 숲은 우리의 희망, 산불예방 지킴이가 되어 주세요 -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2. 23. 20:30
반응형

경북도는 선제적 산불대응을 위해 올해 1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가동중이다.

 

산불예방 대책으로는 입산통제구역 711개소 29ha와 등산로 174구간 688km에 대한 무단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통제지역 정보는 산림청홈페이지와 인터넷포털(네이버)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산불감시원 2600명과 드론 76대를 운용해 취약지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단위 자발적 서약을 담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과 대국민 산불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산불예방교육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교육에 관심 있는 단체에서는 경상북도 산림자원과(054-880-3737)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054-858-311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산불진화 대책으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00명에 대해 실전과 같은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상시화해 숙련도를 높이고, 가용산불진화헬기 35임차18, 산림청8(초대형2,대형5,소형1), 소방2, 육군3, 해군4에 대해서는 산불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올해 산불대응 기반조성을 위해 산불안전공간조성 3개소, 산불예방ICT플랫폼 구축 2개소, 산불예방숲가꾸기 5ha, 산불진화임도 17등 기반구축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형산불에 취약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건립해 202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1시군 1헬기운용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산불신고는 총 12,955건이 있었고 이중 산불감시원 단말기를 통한 신고는 6747(52%), 주민신고(119, 산불앱 신고) 6208(48%)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9 전화신고 외에도 개인 스마트폰에 스마트 산림재해앱을 설치하면 산불발생 위치와 산불현장이 함께 전송돼 초동대응에 큰 도움이 되므로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위험성이 증가한 만큼 산림이나 인접지역에서는 불씨 취급을 일체 하지 말아 달라면서 모두가 산불지킴이가 되어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