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여고, 개교 37주년 기념식 개최

선화여고, 개교 37주년 기념식 개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한승철)가 개교 37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4월 17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개교기념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과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동국대 윤재웅 총장과 동국대 WISE캠퍼스 이영경 총장, 그리고 동국대 산하 부속 초중고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에서도 최기문 영천시장과 하기태 시의장, 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주년 개교 기념일을 축하했다. 

 

 

한승철 교장은 “개교 37주년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학교의 생일을 맞이하며 우리 학생들 모두가 선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인 운곡 돈관 큰스님은 “항상 마음 속 깊은 곳에 선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민족의 명문사학을 지향하며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키우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화여자고등학교는 1985년 영도고등학교로 개교해 1988년 선화여고로 교명을 변경, 2010년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설립한 학교법인 동곡학원이 인수해 종립 학교로 출범해 현재 6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지난 2022년 9월 1일자로 동국대학교 법인에 인수?합병되면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학교로 새롭게 출범하여 지역 명문사학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