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초 매실로 달콤한 매실청을 담아보아요

거여초 매실로 달콤한 매실청을 담아보아요 

거여초등학교(교장 김순남)는 2023 탄소중립모델학교 환경교육의 프로그램으로 6월 9일 유치원, 1~6학년 학생들은 매실청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서로 협동하며 잘 익은 초록 매실을 따고 씻고 담그는 체험을 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매실을 손수 따보기도 하고, 땅에 떨어진 매실을 줍기도 하며, 손에 닿지 않는 높은 곳의 매실은 선생님들께서 나뭇가지를 내려주어 학생들이 따기도 하였다. 열심히 딴 매실은 미리 준비한 소쿠리에 담아 수돗가로 옮겨 깨끗하게 씻어 햇빛에 잘 말려 두어 오후에 1~6학년들이 직접 매실과 설탕을 부어 매실액 담그기 까지 마무리 하였다. 

5학년 학생은 “따는게 힘들고 더웠지만 내가 딴 매실로 매실 액을 담을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빨리 시간이 지나 마셔보고 싶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사는 “준비하는데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행복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