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우회 전국연합회 결성 추진

 

                        영천향우회 전국연합회 결성 추진

 

지역 출향인사로 구성한 향우회의 전국연합회결성이 추진된다.
지난달 26일 영천시내 한 음식점에서 재경향우회(회장 조강호) 주관으로 열린 지역원로초청간담회 자리에서 전국 각 영천향우회 회장단 모임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재경향우회의 제안으로 오는 16일 전국 각 향우회 회장단을 초청해 영천에서 1차 모임을 갖기로 하고 이 자리에서 전국연합회 결성을 논의키로 했다.

전한태 재경향우회 수석부회장은 “오늘 행사는 조강호 회장 취임이후 첫 공식일정이다. 지역기관단체장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영천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하고 “고향인 영천발전이 목적이다. 전국연합회 결성을 추진하는 것은 각 향우회에서 제각각으로 하던 영천발전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는 의미다”고 말했다.

 

조강호 회장은 “잘못이 있으면 과감히 고치고 고향의 어려움은 힘껏 돕겠다.”면서 “후세를 위해서는 지역 인재를 키워야 한다. 시민들도 각자 개인의 주장보다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참아주고 아량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석 시장과 조강호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해 성영관 문화원장, 이남철 포은선생숭모사업회장, 한명동 영천상공회의소회장, 김명환 전 재구향우회장, 한영웅 행정동우회장, 지송식 시민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