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한국의 충.효.예 배우러 중국에서 바다 건너 왔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8.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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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충․효․예 배우러 중국에서 바다건너 왔어요

- 한․중 청소년 400여명(중국200, 한국200) 영주에서 문화교류 캠프 열려 -

 

경상북도는 8. 8(수)부터 8. 9(목)까지 1박 2일 동안 영주시 일원에서 중국 수학여행단 200명과 한국학생 200명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2차 충․효․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효․예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가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여행 상품으로 유복배례, 전통혼례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에 태권도 공연, 비보이 댄스, 중국의 전통무용, 합창 등 각종 문화공연을 더해 한․중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참가자는 중국 현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였으며 이번 영주 캠프에는 중국 길림성, 감숙성, 사천성, 운남성 등 4개성에서 총 200명의 중국 학생 및 교육기관 관계자가 참가하였다.

 

 

충․효․예 한․중 문화교류캠프 일정은 8. 8(수) 오전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 문화알기 골든 벨 행사 후 영주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견학하고 오후에는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중국 수학여행단 영주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식에 이어 중국전통무용과 합창, 태권도 시범, 모듬북 공연, 비보이 댄스 등 한․중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장기를 서로 뽐내는 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상호 우호를 다졌다.

 

8. 9(목)에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유복배례, 전통혼례, 다도, 떡메치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영주의 대표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방문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중국 운남성 곤명서산호반지몽소학교 학생은 “경북 영주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경북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짧은 일정을 아쉬워했다.

 

주로 중국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되는 영주 충․효․예 한․중 문화교류 캠프는 올 1월과 7월, 8월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800여명의 중국수학여행단이 영주를 다녀갔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2008년 경주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시작으로 매년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올해는 경주와 영주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6회 2,0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였으며 오는 8.15(수)~16(목)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끝으로 올해의 캠프는 막을 내린다.

 

경상북도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상품이 올해 5. 29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해외수학여행상품 중 최초로 「외국인국내여행부분 우수여행상품」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앞으로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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