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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 김영호 선수 영천방문, 펜싱 저변확대 기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8.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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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싱 금메달 김영호 선수 영천방문
                        펜싱 저변확대 기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호 로러스 펜싱클럽 총감독은 지난 22일 영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남대학교 펜싱부 감독과 경북펜싱협회와 인연을 맺고 있는 가운데 경북펜싱협회 사무국장의 주선으로 영천을 방문하게 됐다.


현역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펜싱 전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영호 감독은 이번 런던 올림픽 이후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랄 지경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나라 펜싱이 가장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 런던에서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펜싱을 재조명하고 배우려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평소보다 수십배에 달할 만큼 문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메달 리스트 김영호 총감독(중)


김 감독은 또 “영천은 펜싱의 불모지이지만 인근도시인 경산에는 펜싱의 붐이 일고 있다. 영천도 펜싱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추헌 사무국장은 “이번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은석 부모님이 살고 있다. 영천이 펜싱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발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손복만 영천아트문화센터원장은 “기회가 되면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며 “농촌의 소도시지만 자신의 숨은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가 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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