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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수출 보도와 달라, 속타는 농가
영천포도 미국수출에 대해 포도수출 농가들이 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지난 4일 농가들은 “포도가 미국에 수출 잘되고 가격도 높이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으나 실지 올해 사정은 다르다”면서 “지역신문에도 포도 수출이 청신호로 보도됐는데, 이는 담당부서에서 생각하는 일방적인 내용이다”며 불만을 표했다.
수출 품인 캠벨
이들은 또 “현재 수확한 포도는 수출업자가 가져가 컨테이너를 선적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는 농협 저장창고에 있으며, 일부는 밭에 달아두고 따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은 창고에 포도가 있어도 말도 못한다. 업자에 끌려 다니는 꼴이다”면서 “일반적인 출하를 하려고하니 농법이 달라(비용도 많이 들고, 상당히 까다롭게 재배) 가격 면에서는 전혀 안맞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언론에 제보한다”며 농민들의 실정 보도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과수한방과는 “수출이 잘되고 있다. 수출 계약은 농협과 했기에 농협을 통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중가가 좀 높으면 농민들이 수출을 꺼리고 있기도 하나 계약 물량은 잘 지켜지고 있다. 현장 점검을 해보겠다”고 했다.
지난 7일 농민들은 “6농가 정도가 일반 시중 출하에 들어갔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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