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국회의원 현역 지지 24.6%, 지지하지 않아 51.4%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2.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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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분위기 어떻게 형성될까… 전국단위 여론조사 눈길


 

                    국회의원  지지도 의정평가 ‘부정적’
                  현역 지지 24.6%… 지지하지 않아 51.4%


내년 총선과 관련한 전국단위의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이 속한 지역 국회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과반은 최근 의정활동 평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활동 대체로 잘함 28.2%
이는 시민신문사와 업무제휴를 맺은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에서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 여론조사결과이다.
먼저 국회의원 의정평가와 관련한 조사에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의 최근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못 21.7%, 대체로 잘못 30.7%, 대체로 잘함 28.2%, 매우 잘함 3.2%, 잘 모름 16.2%였다.

 

-잘한다 60대 이상 38.5% 가장 높아, 지역은 경북 64.2% 가장 높아

연령별로는 잘한다는 응답이 60대 이상(38.5%)과 50대(36.2%)에서 높았고 잘못한다는 응답은 40대(61.4%)와 20대(56.4%)에서 높게 나왔다. 권역별로는 잘한다는 응답이 서울권(34.5%), 전라권(34.4%) 경기권(33.8%)순이었고 잘못한다는 응답은 경북권(64.2%), 전라권(55.2%) 경기권(54.7%)순으로 많았다.

 

-재출마 지지는 24.6%, 지지하지 않는다 51.4%
지역구 국회의원의 재출마지지도와 관련해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지지할 것이다 24.6%,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51.4%, 잘 모르겠다 24.0%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한다 남성 25.0% 여성 24.1%
‘지지한다’는 응답의 경우 남성(25.0%)과 여성(24.1%)이 비슷했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34.7%로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는 경북권 29.1%, 경남권 28.2%, 서울권 25.5% 순으로 높았고 민주당(21.7%)보다 한나라당(32.9%)이 더 높았다.

 

-지지하지 않는다 여성 46.3%, 남성 55.7%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경우 여성(46.3%)보다 남성(55.7%)이 많았으며 40대에서 61.0%로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는 전라권 (55.6%), 충청권(54.8%), 경기권(52.8%) 순이었고 한나라당(43.4%)보다 민주당(62.0%)이 더 많았다.

 

모노리서치 서창완 팀장은 “현역의원의 지지도가 낮게 나타난다는 것은 오는 총선에서 변수가 많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며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추이를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조사는 전화번호를 이용한 층화무작위 할당 표본추출방법으로 ARS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07%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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