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안보의식 위한 병영체험, 초중고생 80명 대상

 

                       올바른 안보의식 위한 병영체험
                             초·중·고교생 80명 대상

육군 50사단 영천대대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15일부터 1박 2일간 영천시 초·중·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과 영천시청, 교육지원청이 주체가 되고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 호국원, 아트문화센터까지 민·관·군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안보교육 뿐만 아니라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위급상황 발생 시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인 15일은 영천대대 훈련장에 도착해 병영시설물 견학과 생활관 배정을 받고 훈련장에서 조교들의 능숙한 시범에 이어 제식훈련, 유격체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생활에 대해 아직은 생소한 학생들에게 병영체험을 통해 군의 참모습을 소개하고 선진 병영모습을 홍보함과 동시에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관·군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김성환(영동고) 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몇 년 후 입대 하게 되면 형들처럼 멋지게 군 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