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경마공원 사업차질 특단 대책 필요, 한나라 강석호 의원 강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3. 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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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공원 사업차질 특단대책 필요
                         한나라당 강석호 의원 정부 질타

 

한나라당 강석호(영양 영덕 울진)이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지연과 관련해 정부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한국마사회 업무보고에서 “영천경마장 사업은 정부와 마사회가 경마 선진화를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먼저 나서서 참여할 것을 공모한 사업이다”면서 “하지만 정부만 믿고 사업을 유치한 영천시는 지난해 지방채 170억원을 차입해 이자로 올해 5억9500만원을 편성하는 등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난에 부담을 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이어 “정부와 마사회는 이 사업을 지연시켜 경마선진화의 취지와 신뢰를 더 이상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주민을 먹여 살릴 성장동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상실감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지 않도록 그동안의 사업차질을 만회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천 경마공원 신청당시 위치 총 50여만평, 좌측 못이 청통면 풍락지우측은 금호읍 성천 대미리 등 일대                

 

영천시는 2010년7월 사업허가를 신청했으며 사감위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10월경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허가가 나지 않아 준공과 개장 계획이 당초 보다 1년5개월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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