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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산물 거래대금 81억 전년대비 16% 증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8.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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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농산물 거래대금 81억 전년대비 16% 증가

 


영천농산물은 7월31일 현재 영천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이 81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70억1천600만원보다 16%증가했다.
올해 초 이상저온 현상으로 주요 농산물 생산량이 20~30% 감소되는 반면 가격은 상대적으로 30~40% 높아 생산농가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특히 복숭아는 10kg당 평균가격이 2만8,990원으로 지난해 1만9,830원보다 무려 46% 인상됐으며 최고가는 6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상품기준으로 4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자두 또한 10kg당 평균가격이 2만6,760원으로 지난해 1만9,070원보다 40%인상됐으며 최고가는 6만6,000원선에 거래되고 상품기준으로 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영천농산물 도매시장의 농산물 경매 모습


이런 가운데 지난해 준공된 금호농협산지유통시설과 올해 준공된 임고농협산지유통시설은 대형마트에 복숭아 등 납품토록 계약되어 있어나 품귀현상으로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금호농협에서는 작년부터 계약된 현대홈쇼핑에 7월31일 복숭아 3kg 묶음으로 60t을 판매하는 등 우수한 영천복숭아 홍보에 일조하고 있다.


과실재배의 한 농민은“ 올해 초 이상저온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되어 걱정이 되었으나 가격상승으로 그나마 다행이다”며 “대다수 작황은 괜찮아 농민들이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영천농산물 도매시장의 거래대금 규모 보다 약간 적은 영천농협 농산물 도매시장, 바로옆 경북능금조합 도매시장의 거래대금을 합하면 이 보다 훨씬 많은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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