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지역안보태세에 노력하는 예비군 지휘관 및 여성·특전 예비군을 격려하기 위해 31일 도청 동락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예비군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달희 경제부지사, 문병삼 50보병사단장, 장미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예비군 지휘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1·21사태가 일어난 후 1968년 4월 1일 대전 공설운동장에서 향토예비군 창설식을 가진 뒤 매년 4월 첫째 주 금요일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가져왔다. 2016년에 향토예비군의 날 명칭이 예비군의 날로 바뀌었다. 예비군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평시에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