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영천여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수줍음 가득한 여고생 돌아가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7.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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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음 가득한 여고생으로 돌아가자
                          영천여고총동창회 체육대회

 


지난 5일 영천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는 수십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단발머리 여고시절로 돌아간 선후배들의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영천여고총동창회는 영천여고 한마음 총동창 체육대회를 학교 개교기념일에 맞추어 열리면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훈도 영천여고 교장을 비롯해 동문회 선후배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서울, 부산, 대구 등 각 지역의 동문들이 참가하여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각종 경기와 기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종목을 기수별로 겨루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24회(회장 박은영)가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20여명이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종합 1위의 기쁨을 안았다.

 

 

17회 서덕순(54.서덕순 한복연구실운영)동문은 손수 지은 최고급 한복을 기증했고 이 선물은 오랫동안 동창회에 기여하고 참여해온 3회 이영희(68)동문에게 감사의 뜻으로 전달돼 모든 참석자의 큰 박수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총동창회 신임회장을 맡은 김영애(14기) 회장은 “모교가 건재하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겐 행운이며 힘이 된다.”며 “전 회장님들이 닦아놓은 총동창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인사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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