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의회 일본 방위백서 독도영유권주장 규탄성명서 발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8.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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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일본 방위백서,독도영유권주장규탄성명서발표

일본의 무지몰각한 망동 강력규탄, 부당한 주장 철회, 재발방지 엄중히 촉구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6일 오후 2시 경상북도의회 1층 도민의 방에서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윤창욱·장경식 부의장 등 의장단과 전체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2014년판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기술하여 발표한 것에 대해 무지몰각한 망동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부당한 주장을 철회할 것과 이런 행위의 재발 방지를 엄중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10년째 반복하고 있지만,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분명히 밝히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하나같이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들 뿐이며, 지금이라도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한·일 간의 미래를 위해서도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일본의 반성과 과감한 인식의 전환과 아울러 침략주의 근성으로 주변국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제국주의적 행동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대진 의장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며, 앞으로도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만행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의회의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오는 8월 22일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를 독도에서 갖고, 독도수호 결의문을 채택한 뒤 결의문을 낭독하게 된다.

 

「일본 2014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규 탄 성 명 서

 

일본 정부는 8월 5일, 2014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

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담아서 내각회의를 거쳐 확정·발표하였다.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은 명백한

사실임에도 일본 정부는 2005년 이후부터 자국의 방위백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매년 이와 같은 무지몰각한 망동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고 우리 대한민국 주권을 부정하는 군국주의

적 침탈행위와 다름없으며, 독도 영유권에 대한 야욕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겉으로는 동반자적인 한·일 관계를 표방하면서 속으로는

여전히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부끄러운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도, 미래를 향한 전향적인 모습

도 찾아볼 수 없는 후안무치한 일본의 작태에 우리는 분개를 금할 수가

없다.

이에 우리는 300만 도민과 함께 앞으로도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 단

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일본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하나. 일본은 방위백서를 비롯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체의 문구를 즉각 폐기하라!

하나. 일본은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제국주의적․팽창주의적 영 토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과거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만행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라!

하나. 일본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라!

2014년 8월 6일

경상북도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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