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야구팬을 무서워하는 야구의 교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1.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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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팬을 무서워하는 야구의 교훈

 


가을 야구가 한 창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다.
일찍 가을 야구에서 제외된 팀들은 벌써 내년을 준비하며 긴 겨울에 들어간다.
일희일비하는 야구지만 즐거움과 기쁨 모든 것이 팬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구단은 성적이 최하위로 기록해 팬들이 나서 다른 감독 교체를 요구하고, 다른 구단도 성적이 나빠 팬들이 나서 감독교체 1인 시위를 하는 등 감독 교체를 요구했다.


과거라면 상상도 못하는 일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팬들의 사랑이 그만큼 크다는 말이다.
그런데 두 구단은 감독을 교체했다. 한 구단은 팬들의 뜻에 의해 감독을 임명했고, 다른 구단은 아직 임명중이다. 두 구단은 팬들의 요구에 의해 감독을 교체했다.
성적이 나쁘니까 팬들의 요구가 많았다. 팬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구단은 틀림없이 내년에는 올해 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확신한다.


이런 모습을 우리도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행정은 시민을, 신문은 독자를, 학교는 학생들을, 상가는 소비자를, 병원은 환자를 무서워하고 이들의 요구사항을 즉각 즉각 검토해 반영시켜 가시화 하는 곳은 승승장구하며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퇴보하거나 사라져 간 회사들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대충대충 들었다는 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봤다. 내가 상대하는 고객들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야구에서 배워보고 모두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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