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제역 차단방역 효율성 높이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 22. 14:00
반응형

 

 

경북도, 구제역 차단방역 효율성을 높이다!

 

 

 백신접종 3단계 관리①정확한접종②혈정검사확인③추가접종지시

 

 

 축산차량 소독필증 휴대의무화, 도축장 등 수시・긴급 점검

 

 

 

경상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차단방역의 핵심인 백신접종과 기계적전파 차단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3일 충북진천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지금까지 5개시도 61건이 발생됐고, 전파형태, 발생양상, 가축 및 축산물의 유통여건 등으로 볼 때 향후에도 산발적인 발생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먼저, 백신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확한 접종, 혈청검사 확인, 추가백신 강력지시 3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로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백신을 접종한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됐고, 항체가 방어수준까지 형성되지 못한 원인이 부정확한 백신접종으로 지적됨에 따라 백신접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사 등 3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130개팀 390명의 백신접종 특별기동대를 구성해 소규모・고령농가 등 취약농가 위주로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동시에 도내 전 농가의 도축 출하축에 대한 혈청검사결과 항체형성율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검사결과를 알리고 추가백신을 강력하게 지시해 검사결과와 피드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검사시스템을 운영한다.

 

※ 추가백신 기준 : 비육돈 항체형성율 50%미만(20%미만 과태료)

아울러, 기계적전파 차단을 위해 다양한 확인장치를 마련・운영한다.

우선 모든 축산관련차량은 이동 전 거검소독시설에서 세척・소독하고 소독필증을 휴대・이동해야 하며 도축장 등에서 소독필증을 회수해 재소독을 하지 않고는 다른 축산관련시설에 출입 할 수 없도록 했다.

도축장 등 다수가 출입하는 축산관련시설・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등에 농축산국 전 직원을 동원해 이들 시설 출입차량에 대해서는 소독필증휴대여부・GPS장착여부 등, 시설운영자에 대해서는 차량 등의 관리여부, 출입차량 소독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수시・긴급점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경주를 비롯한 9개(도내 17) 가축시장이 휴장하고 있는 등 기계적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도는 지난 1월 9일 발생지 및 인근지역에 대한 긴급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이들 지역에 대한 2차 추가백신을 실시 중에 있어 접종완료 시점인 2월초가 되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다”며,

“구제역 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는 축산차량・사람 등을 통한 기계적 전파이므로 더욱 철저한 백신과 축산관련시설・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응형